
정성스러운 터치 그리고 되묻기
성의학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개선을 원한다면 친밀감 회복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. 섹스가 잘 안 될 때는 부부가 터치를 극대화하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이다. 원 테이스트도 오르가슴 명상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붙이긴 했지만 결국 터치를 통해 상대의 쾌감을 끌어내는 거다. 손이나 입을 이용해 서로를 쓰다듬으며 충분히 흥분을 끌어낸다. 이 과정에서 성적 자극을 받는 부위나 강도 등에 대해 계속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. 여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성적 자극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. 그러니 꼭 물어볼 것. 간혹 여자의 흥분 척도를 질 분비물의 유무로 착각하는 남자들이 있는데, 이는 어디까지나 흥분 초기에 시작되는 초기 반사다. |